동성화인텍, 고망강간소재 LNG 연료탱크 ‘148억 수주’

동성화인텍, 고망강간소재 LNG 연료탱크 ‘148억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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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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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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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과 또다시 VLCC용 대형계약 체결
친환경 선박 발주 증가로 수혜

액화천연가스(LNG) 보냉재 전문제조사 동성화인텍(대표 류완수)이 LNG추진선 연료탱크 수주에 잇따라 성공했다. 친환경 LNG 연료탱크 사업이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동성화인텍은 대우조선해양과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LNG 연료탱크 공급계약을 이달 초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금액은 148억원 수준이다. 회사는 지난 3월 하순에도 대우조선해양과 396억원 규모의 LNG 연료탱크 공급계약(VLCC용)을 체결한 바 있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 LNG 보냉재를 3,700억원을 수주하며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더불어, 친환경 LNG 추진선 연료탱크 사업도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친환경 선박 발주가 증가하면서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성화인텍은 고망간강(高Mn) 후판을 소재로 극저온용 LNG 연료탱크를 제조하고 있다. 대체 소재로는 9% NI(니켈)강과 알루미늄합금, STS304 등이 있다. 고망간강은 이들 소재에 비해 내식성을 동일하면서도 극저온(-196도) 강도가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성화인텍 제공
동성화인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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