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고망간강 연료탱크 수주 ‘세계 최초 VLCC 적용’

동성화인텍, 고망간강 연료탱크 수주 ‘세계 최초 VLCC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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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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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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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과 396억원 공급계약 체결
고망간강 후판 소재 LNG 연료탱크 전문제조

액화천연가스(LNG) 보냉재 전문제조사인 동성화인텍(대표 류완수)이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친환경 LNG추진선 연료탱크를 수주했다. 회사는 고망간(高Mn)강 후판을 소재로 제품 생산에 착수할 방침이다.

동성화인텍은 이번 수주 건의 계약금이 396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고망간강 연료탱크가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에 적용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회사의 LNG 추진선 기술력을 연료탱크 분야에서도 인증받게 됐다”며 “국제해사기구(IMO) 기준을 충족하는 다양한 타입의 LNG 연료탱크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성화인텍은 올해 LNG 선박용 보냉재를 약 3,350억원 수주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잔고다. 동성화인텍은 선박용 LNG 연료탱크에 대한 설계/해석, 제작, 단열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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