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조선, 유럽에서 화학운반선 8척·4억달러 ‘잭팟’

대선조선, 유럽에서 화학운반선 8척·4억달러 ‘잭팟’

  • 철강
  • 승인 2021.04.2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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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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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철강 인수 이후 최대 수주실적
이미 올해 목표 초과 달성

대선조선(대표 이수근)이 유럽에서 수주 잭팟을 터트렸다. 고부가가치선 8척을 총 4억달러 수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26일, 대선조선은 유럽 특수화학물 운송 전문 회사 ‘ACE Tanker’로부터 화학운반선 8척을 수주했고 밝혔다. 옵션 물량이 포함된 계약으로 모든 옵션이 행사된다면 신조선 계약 규모가 4,45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조선은 올해 2월에 국내 선주사로부터 화학운반선 2척을, 3월에 모로코 선주사로부터 같은 선종 1척을 수주한 바 있다. 이미 올해 수주목표인 3억 달러를 초과 달성한 상태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동일철강 컨소시엄에 인수된 이후, 경영이 안정화되고 있다. 이에 경영 신뢰 회복으로 선주사들의 발주 문의도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선조선은 지난 2004년 국내 화학운반선 시장에 진입한 이후, 현재까지 총 16척을 건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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