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올해 수익성 중심의 견고한 철강사 구축
현대제철, 올해 수익성 중심의 견고한 철강사 구축
  • 박준모 기자
  • 승인 2021.03.23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구조 및 설비운영 최적화, 책임경영 강화, 미래 성장기반 확보 등 전략방향 수립
김원진 재경본부장 사내이사 선임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올해 수익성 중심의 견고한 철강사라는 기업 정체성을 구축해 미래에 대비하는 동시에 생존을 모색한다.

현대제철은 23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의장을 맡은 안동일 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요 완성차 공장들은 생산중단 사태가 속출했고 글로벌 선박 발주량은 최저점을 기록하며 조선사들 또한 수요 침체의 위기를 겪었다“며 ”최악이라 표현될만한 시황과 수많은 악재 속에서 지난해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 수익성 악화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올해도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제철은 ‘수익성 중심의 견고한 철강사’라는 기업 정체성을 구축함으로써 미래에 대비하는 동시에 생존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사업구조 및 설비운영 최적화 △책임경영 강화 △미래 성장기반 확보 등을 전략방향으로 수립했다. 

사업구조 및 설비운영 최적화를 위해서 제조 경쟁력 강화에 매진할 방침이다. 안 사장은 “지금까지 회사가 스스로의 경쟁력으로 꼽아왔던 다양한 제품군과 외형적 규모는 현재의 경영환경에서 더 이상 강점으로 작용할 수 없다”며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와 함께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최적의 설비운영을 통해 제조 경쟁력 강화에 매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서는 “사업별로 책임경영체제를 도입함으로써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의사결정 방식에 맞춘 업무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미래 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선진 철강업체와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해외 현지 공급망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모빌리티 부품 및 수소산업 등 미래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탐색과 고민으로 급변하는 미래를 대비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이 23일 정기주주쵱회를 개최했다.
현대제철이 23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끝으로 안 사장은 “지난해와 같은 어려운 시련들을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온 수많은 경험들이 축적돼있다”며 “현대제철만의 철학과 경쟁력으로 이를 헤쳐 나가는 동시에 수익성 중심의 견고한 철강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김원진 현대제철 전무(재경본부장)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김 전무는 현대자동차 HR사업부장, 현대파워텍 경영기획본부장, 현대트랜시스 재경본부장, 현대건설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았다. 

사외이사는 김상용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재선임 됐으며 유정한 서울과학기술대 건축학부 교수, 장금주 서울시립대 경영대학 교수가 신규로 선임됐다. 

이 외에도 제56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