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내·외장 성형강판 시스템 개발 및 수요창출 MOU
건축자재 전문업체이자 컬러강판 유통업체인 엠스틸(대표 한길수)이 성형강판 전문업체인 시운철강과 업무협약을 맺고 성형강판 판매 확대에 나섰다.
엠스틸은 2일 시운철강과 건축 내·외장 성형강판 시스템 개발 및 수요창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엠스틸은 이번 MOU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성형강판을 출시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엠스틸은 고객 서비스를 강화 차원에서 신규 성형기 도입한 바 있다. 설비 도입으로 3골용(덮방용), W-140(사선판), V-115, V-250 등 다양한 제품을 가공할 수 있게 됐는데 이번 MOU로 더욱 광범위하게 성형강판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엠스틸은 시운철강과 함께 고객 맞춤형 성형강판 출시할 방침으로 오는 5월 6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MBC건축박람에서 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는 설비 도입과 MOU를 통해 노후화된 공장 건물의 교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동형 성형기를 보유하고 있어 직접 공사현장에서 제품 생산이 가능한데 징크강판, 성형강판 등의 제품을 운반이 불가능한 길이로도 만들어 낼 수 있다.
한길수 엠스틸 사장은 “시운철강과 MOU를 통해 고객 만족과 상생 경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맞춤형 디자인으로 건축주도 만족할 수 있고 시공 편의성을 높여 시공자도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