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

"포스코,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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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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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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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2분기 시장 컨세서스를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증권 박현욱 연구원은 포스코의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을 1조5,274억원으로 예상했다. 현대차증권 기존 추정치(1조3,270억원)과 시장 컨센서스(1조2,220억원)보다 각각 15%, 25% 높은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하반기에도 높은 수준의 이익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실적 상향 조정 배경은 예상보다 철강가격 인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철강업체들은 4월과 5월 인상에 이어 6월에도 추가인상해 2분기에 평균적으로 톤당 20만원을 인상했다. 국내 철강업체들도 글로벌 철강가격 상승에 맞춰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정부의 원자재 가격 급등 경계 언급으로 중국 철강 유통가격은 지난 12일 고점대비 20% 하락했다"며 "글로벌 철강가격이 역사적 고점을 단기간에 갱신해 추가 인상에 대해서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발 공급과잉 이슈가 해소되고 있고 탈탄소의 맥락에서 설비 증설이 어렵다는 점에서 철강가격과 실적은 높은 수준에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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