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틸, 증권신고서 제출…본격 공모 절차 착수
아주스틸, 증권신고서 제출…본격 공모 절차 착수
  • 박준모 기자
  • 승인 2021.07.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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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 코스피 상장 목표
철강 소재 개발부터 제품 양산까지 전 공정 인프라를 구축한 국내 유일 기업
8월 2일~3일 수요예측, 9일~10일 청약 거쳐 8월 중 코스피 상장 계획

아주스틸(대표 이학연)은 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아주스틸은 착색아연도금강판(컬러강판) 전문 기업으로 자사만의 특화된 기술로 다양한 컬러와 패턴을 구현하고 있다. 컬러강판은 디자인적인 요소를 겸비하면서도 내구성 및 기능성을 확보한 고부가가치 철강재로 꼽힌다. 

아주스틸은 철판에 고품질·고해상도 이미지를 인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대리석, 목재, 패브릭 등 다양한 소재 특유의 텍스처와 디자인을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다. 이에 아주스틸이 생산하는 컬러강판은 프리미엄 가전과 건축 내외장재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 또 내구성과 기능성을 높인 고내식 강판 소재는 자동차 부품, 태양광 구조물, 스마트팜 및 농업 강건재 등 각종 산업의 다양한 곳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든 종류의 강판 표면 가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재 개발부터 제품 양산까지 전 공정 인프라를 구축한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대표적으로 고속 디지털 프린팅 기술은 실사 수준의 인쇄를 다양한 단위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기술로 스페인 기업과 손잡고 세계 최초 설비 개발 및 양산에 성공했다.

탁월한 기술력은 국내 1위이자 글로벌 메이저 가전 기업을 장기 고객사로 확보하고 선제적 제품 제안 및 맞춤 개발을 진행하는 원동력이 됐다. 가전과 인테리어의 결합을 뜻하는 ‘가전테리어’ 트렌드 역시 아주스틸의 성장을 가속화했다. 실제 회사는 가전 부문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성장했는데 지난해 경영실적은 매출액 5,698억원, 영업이익 284억 원으로 2018년부터 3개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 11.6%를 기록했다.

아주스틸 구미공장
아주스틸 구미공장

회사는 상장 후 프리미엄 가전 맞춤형 설비 도입, 차별화 소재 개발, 적용 어플리케이션 확대를 통해 가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가전 부문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건자재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자체 건자재 브랜드 ‘아텍스(Atex)’를 무기로 엘리베이터, 방화문, 모듈러 유닛 등 국내외 다양한 건자재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천공장을 단계적으로 증설해 연 30만 톤의 생산능력도 확보한다.

이학연 아주스틸 대표는 “당사는 선진국에 걸맞은 역량과 사업구조를 갖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혁신 제조기업”이라며 “궁극적으로 당사가 도달하고자 하는 영역은 ‘철판의 벽지화'로 벽지 특유의 텍스처와 디자인을 철판으로 구현해 기존 벽지(Wallpaper)를 철판(Wallsteel)으로 대체하려고 하며 다방면에 활용 가능한 컬러강판을 지속 개발해 대한민국 철강 산업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주스틸은 693만7,500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가밴드는 1만2,700원~1만5,100원으로 공모규모는 881억원~1,047억원이다. 8월 2일~3일 수요예측, 9일~10일 청약을 거쳐 8월 중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며 미래에셋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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