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9천억대 초대형LNG선 수주...올해 목표 ‘99% 달성’
한국조선해양, 9천억대 초대형LNG선 수주...올해 목표 ‘99% 달성’
  • 윤철주 기자
  • 승인 2021.07.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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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2억 신규 수주, 현대重-현대삼호重 2척씩 건조
조선 3사, 올해 절반 막 지난 시점에 목표 70% 이상 달성

한국조선해양(회장 권오갑)이 복수의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해외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올해 수주목표의 99%를 달성하며 조선경쟁력을 회복했음을 시사했다.

한국조선해양은 버뮤다와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초대형 LNG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총 계약금액음 9,112억원 수준이다. 울산 현대중공업과 전라남도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각각 2척씩 건조될 예정이다.

이선 수주 선박은 길이 299미터, 너비 46미터, 높이 26미터 규모의 초대형선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세부 설계와 건조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025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박을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163척(해양플랜트 관련 2기 포함), 148억달러를 수주했다. 7월 중순 만에 올해 연간 목표액인 149억달러의 99%를 달성했다. 연말에 집중되는 선박 발주 경향을 감안하면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른 조선사들의 사정도 좋은 편이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51척, 65억달러 수주로 목표액의 71%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4일에 7,253억원 규모의 고정식 원유생산설비를 추가 수주하며 총 40척, 61억3천만달러를 수주했다. 올해 목표 77억달러의 80% 수준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올해 조선·해운 시장은 단순히 선박 발주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선종의 다양성과 해양플랜트 및 초대형선 등 고부가가치 발주가 계속되는 호황을 보이고 있다”라며 “올해 조선사들의 수주 실적은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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