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분기 최대 영업이익의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현대제철, 분기 최대 영업이익의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 이형원 기자
  • 승인 2021.07.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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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현대제철이 올해 2분기에 큰 폭의 스프레드 확대로 연속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의 2021년 2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9천억원, 4,837억원 수준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2.3%, 5,15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연결 영업이익은 5,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95% 증가했다. 특히 해외 철강 SSC와 국내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투자 박성봉 애널리스트는 “봉형강 중심의 전체 판매량 회복과 공격적인 가격 인상으로 판재류 스프레드가 예상보다 더욱 큰 폭으로 확대됐다”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인 4,361억원을 크게 상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봉형강의 경우에도 스프레드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라며 “다만 중대재해 발생에 따른 일부 공장 가동 중단으로 4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에도 현대제철의 실적은 양호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제품 스프레드 확대가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성봉 애널리스트는 “5월에 조정을 받았던 중국 철강 유통가격이 7월 들어 반등에 성공했고 고로 원재료 가격 또한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라며 “국내 고로사들은 주요 판재류 제품에 대해서 공격적인 가격 인상 정책을 고수하고 있고 이를 감안하면 현대제철의 3분기 판재류 평균 판매가격은 톤당 11만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봉형강의 경우 철스크랩 강세의 판가로 전가 시도가 지속될 전망으로 3분기 평균 판매가격은 톤당 13만원 급등할 전망”이라며 “이에 현대제철은 3분기에도 판재류 및 봉형강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제철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 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하반기에도 가격 인상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건설경기 회복의 영향으로 2022년까지 봉형강 제품들의 내수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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