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글로벌 그린철강 시대 주도해 나갈 것”
최정우 포스코 회장, “글로벌 그린철강 시대 주도해 나갈 것”
  • 박재철 기자
  • 승인 2021.10.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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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 “자체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 기술개발 돌입”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HyIS: Hydrogen Iron & Steel making Forum 2021)’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어젠다를 제시하고 글로벌 그린철강 시대를 주도할 것을 밝혔다.

전세계 철강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방안을 논의해보자는 포스코의 제안에 대해 세계 철강업계가 적극 공감해 성사된 이번 포럼은 6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리며, 전세계 주요 철강사, 원료공급사, 엔지니어링사, 수소공급사 등 유관 업계와 에너지 분야 국제기구, 각국 철강협회 등 29 곳을 포함 48개국에서 1,200여 명이 참석한다.

최정우 회장은 “지구의 여러 지역에서 급격한 기후 변화의 결과는 많은 사람들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다”며 “온실가스가 기상 이변의 주범이고 막대한 책임을 지고 있고 또 해야 할 역할이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는 “산업혁명 초기부터 인류는 대량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해왔고 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파리협정이 체결되었고 2020년 신기후 체재로 이어졌다”며 “그 이후로 전 세계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합심하여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글로벌 철강업계도 예외는 아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철강산업도 전 지구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산업은 제조업의 근간으로 지난 100년 자동차, 조선, 건설, 기계 등 여타 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
포스코 최정우 회장

그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철강 생산량은 약 19억톤으로 인류의 성장과 번영과 촉진하는데 철강은 필수 재료다”며 “철강은 에너지 전환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소재로 계속 사용되며 에너지 전환은 온실가스를 줄이는 핵심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어 “철강 1톤당 약 1.18톤의 CO2가 배출된다. 알루미늄이나 플라스틱과 같이 널리 사용되는 다른 산업 자재와 달리 철강의 CO2 배출은 훨씬 적다”며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철강은 전세계 연간 CO2 생산량의 8%를 차지하는데 이는 매년 생산되는 막대한 총량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오늘날 많은 글로벌 철강업체들이 탄소 순제로 목표를 천명했다. 지난 12월 포스코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000여년 동안 인간은 석탄을 계속해서 환원제로 사용하며 철강재를 생산해왔다”며 따라서 오늘날 철강을 생산할 때 70% 이상이 화석 연료를 필요로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석탄을 대체할 수 있는 환원제를 파악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서는 대체 물질이 수소라는 것에 동의할 것이다. 많은 철강업체들이 수소 기술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수소 제철기술은 제강기술과 산업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주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다”며 “이미 수소 활용 기술에 있어 약간의 진전을 이뤄냈으며 특히 포스코 자체 기술인 파이넥스를 기반으로 포스코는 철광석과 수소를 사용해 수소환원제철인 하이렉스 기술 개발프로젝트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강사들이 자체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하지만 서로 기술을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나아가 변화에 대한 약속은 전체 공급망에서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회장은 이러한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사회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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