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R) 포스코, 국내외 철강시황 호조에 분기기준 최대 실적 달성
(포스코IR) 포스코, 국내외 철강시황 호조에 분기기준 최대 실적 달성
  • 박재철 기자
  • 승인 2021.10.25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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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240조6,400억 기록 영업익 3조1,200억원

원료비 증가에도 제품 판매 가격 큰 폭 상승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74조 넘길 것으로 예상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국내외 철강시황 호조에 따른 제품 판매 가격 상승에 분기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포스코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0조6,370억원, 영업이익은 영업이익 3조1200억원을 거뒀다고 25일 공시했다. 분기 매출액이 20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분기 영업이익도 사상 첫 3조원을 돌파했다.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7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65.67% 늘었다. 2분기와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85%, 41.82% 늘었다. 계열사 실적을 뺀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3100억원, 2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71.88%, 영업이익은 784.62% 급증한 수준이다.

포스코의 호실적 기록에는 중국 철강감산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과 철강재 가격 인상 등이 영향을 미쳤다. 국내외 철강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포스코는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2분기에도 2조를 넘는 영업익을 거두면서 지난 2006년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철강부분은 글로벌 철강시황 호조 지속에 제품생산 및 판매 증가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철강 가격 강세 등으로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했으며 크라카타우포스코가 철강시황 호조 지속에 따른 판매 가격 상승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제품 판매량은 72만톤으로 지난 2분기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전분기대비 판매 가격이 상승했다. 

이어 장가항 STS의 경우 STS 중국 정부의 전력제한에 따른 STS 공급량 감소로 인한 판매가격 상승 및 저가원료 사용확대 등으로 영업이익을 개선했다. 포스코 마하라시트라는 판매가격 상승에도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이슈로 판매량 및 영업이익 감소했다. 마지막으로 포스코 베트남비나는 코로나19 재확산 및 국가봉쇄에 따른 내수 판매 급감에도 판매가격 인상으로 영업이익을 전분기 수준으로 유지했다.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에너지가 전력단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신성장부문에서는 포스코케미칼이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와 화성품 판매가격 상승으로 이익 견조세를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경우 견조한 철강 판매량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비용 증가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포스코건설은 주요 플랜트 프로젝트 공정 착수로 전분기대비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인건비 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제품 판매량을 살펴보면 포스코는 올해 3분기 902만톤을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889만톤 보다 약 13만톤 늘었다. 특히 국내 수요산업 호조로 냉연과 도금 중심의 판매량이 증가했고 내수 비중을 확대했다. WTP(월드톱프리미엄) 제품 판매는 279만톤을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214만톤 보다 65만톤 증가했다. 제품 생산의 경우 전분기 주요 설비 수리 종료로 조강 생산량이 증가했고 냉연 및 도금 수요 확대에 따른 대응으로 제품 생산량이 늘었다.

포스코의 재무상황의 경우 차입금 대비 EBITDA(Debt to EBITDA)’는 신용평가 기관에서 신용등급 부여시 대표적으로 고려하는 채무상환능력 판단 지표로 포스코는 금리상승을 대비하여 선제적인 자금조달로 차임금이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 증가로 차입금 대비 EBITDA는 전분기 수준(1.0배) 유지했다. 부채비율은 선제적 자금조달을 위한 교환사채 발행으로 전분기비 상승했다.

포스코는 내년 철강 수요는 올해보다 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중 마케팅전략실장은 3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내년 철강 수요는 올해 대비 6%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요 측면에서 보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8100만대, 3분기 조선사의 수주 규모는 작년의 4배 수준으로 조선은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 건설은 전반적으로 조금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금융 시장, 중국 헝다 사태 등도 있지만 수요는 견조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전체적으로 철강 시장은 견조할 것으로 보이고 일부 조정을 받더라도 소폭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코는 이번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매출액, 투자비, 생산 및 판매량 목표를 조정했다. 올해 매출액은 연결기준 74조2,000억원, 별도기준으로 39조7,000억원을 예상했다. 투자비는 연결기준 5조4,000억원, 별도기준 4조2,000억원을 예상했다. 별도기준 조강생산량과 제품판매 목표는 각각 3,820만톤, 3,570만톤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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