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1분기 판매량 확보 중요"

"세아베스틸, 1분기 판매량 확보 중요"

  • 철강
  • 승인 2022.01.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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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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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세아베스틸에 대해 판매량 정상화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박성봉 연구원은 “4분기 판매량 부진으로 수익성 악화가 전망된다”며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34억원(전년 동기 대비 +12.1%, 전분기 대비 -14.8%)과 235억원(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전분기 대비 -33.1%)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아베스틸은 올해 1분기에도 어려운 영업 환경에 놓일 것으로 전망다.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하게 확산됨에 따라 1분기에도 수출 선박 확보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이슈도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해 주요 반도체 생산 공장의 정전과 화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가동중단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는데 올해도 연초부터 중국 시안의 고강도 봉쇄로 반도체 생산 설비 가동이 축소된 상황이다. 이를 고려했을 때 세아베스틸 1분기 특수강 판매량은 40만8,000톤으로 전 분기 대비 7% 상승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박성봉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도 어려운 영업환경이 예상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물류대란 완화와 자동차 생산 회복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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