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조선해양 국제컨퍼런스 인천 송도컨벤시아서 성황리 개최

2022 조선해양 국제컨퍼런스 인천 송도컨벤시아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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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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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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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참석 가능한 언택트 컨퍼런스 성공적 진행
오는 9월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새 주제로 개최 예정 ‘사우디 주요사 참석’

올해로 9회 차를 맞이한 ‘조선해양 국제 컨퍼런스(Kormarine Conference 2022)’가 지난 6월 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2국제해양·안전대전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조선·해양산업의 종합 컨퍼런스인 조선해양 국제컨퍼런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올해 6월 인천, 9월 부산 등 두 번에 걸쳐 개최된다. 9월 부산 컨퍼런스는 6월 인천과 다른 주제로 다양하고 폭 넓은 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에서 열린 코마린컨퍼런스는 온·오프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됐다. 매 강연마다 현장에 3백여 명이 참석했고, 실시간으로도 5백여 명이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했다.

아울러 발표마다 현장과 유튜브에서 다양한 질의가 계속이어졌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어 언택트 시대에 더 의미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6월 열린 컨퍼런스 주제는 ‘Shaping Tomorrow’s Sustainable Future’다. 이를 바탕으로 해양산업의 미래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전략이 공유됐다. 또한 최근 조선해양산업이 맞닥뜨린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하며, 산업 발전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해양대학교 도덕희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배정철 원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경석 이사장을 대신하여 남동 기술연구원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2개의 기조강연과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기조연사인 국립연구원 이태림 교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의미와 전후 국제질서’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기조연사인 King’s College의 Alessio Patalano 교수는 ‘경쟁시대를 대비한 미래의 해양연결’을 주제로 현시대의 국제정세를 바탕으로 우리 산업이 취해야 할 자세에 대하여 논했다.

첫 번째 세션은 ‘해운 시장의 변동과 대응’을 주제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최건우 부연구위원과 한국선급 안종우 책임검사원, 그리고 KDB 산업은행 장세호 수석심사전문위원이 강연했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탈탄소 연료와 안전성’을 주제로 한국선급 김진형 수석검사원과 한국조선해양 박상민 상무와 카이스트 장대준 교수가 진행했다.

오는 9월에는 28-29일 이틀간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올해 두 번째 코마린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부산에서 개최되는 컨퍼런스에서는 탄소제로 실현을 위한 선박 기술, 선박 대체연료에 대한 내용과 자율운항선박, 미래형 선박, 디지털 항만 등에 대한 주제를 심도 깊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특별세션 ‘해외시장 진출전략’ 세션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IMI조선소와 아람코, Makeen(엔진사) 등이 KOMEA 사우디아라비아 거점기지에서 구매전략 및 사우디제이션을 주제로 참가를 예정하고 있다. 이에 온라인을 통한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국내 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참여를 위한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www.kormarineconference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 송도컨벤시아,코마린컨퍼런스 개회식 단체사진
인천 송도컨벤시아,코마린컨퍼런스 개회식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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