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2차전기 기업 테라테크노스 인수 

포스코홀딩스, 2차전기 기업 테라테크노스 인수 

  • 철강
  • 승인 2022.07.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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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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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테크노스 478억원 인수 계약 체결 

포스코케미칼과 車배터리 시너지 효과 기대 

포스코홀딩스가 2차 전기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인 테라테크노스 경영권을 인수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테라테크노스 모회사였던 테라사이언스는 1일 포스코홀딩스에 자회사 테라테크노스 지분(332만 956주)를 478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양도 목적에 대해선 경영 효율성의 재고 및 운영자금 확보 차원이라고 밝혔다.

테라테크노스는 2차 전지용 고성능 실리콘 산화물 음극 소재를 생산하는 연구개발 기업으로, 2017년 국가연구기관인 에너지기술연구소에서 개발된 원천 기술, 규소 산화물(SiOx) 나노 분말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프리미엄, 보급형, 차세대 배터리용 양·음극재 제품 전체에 이르는 라인업을 구축해 이차전지소재사업을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성장시키는 한편, 리튬·니켈·흑연·전구체 등의 원료와 리사이클링까지 공급망 전반을 갖춰 이차전지소재 사업 부문 매출 목표 41조원을 달성하는 등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2030년까지 양극재 생산목표를 연산 40만톤에서 152% 늘어난 61만톤으로 상향 조정하고, 음극재에서 32만톤, 리튬 30만톤, 니켈 22만톤 생산·판매체제를 각각 구축하는 등 성장목표를 대폭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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