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스틸, 외형성장과 이익 기대 예상"-신한투자증권

"KG스틸, 외형성장과 이익 기대 예상"-신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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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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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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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스틸 제공
Kg스틸 제공


신한투자증권은 KG스틸(대표 박성희)에 대해 2025년까지 외형성장과 이익 증가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잡았다.

신한투자증권은 꾸준한 설비투자와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봤다. 회사가 지난 2015년 워크아웃에 돌입했고, 2019년 KG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후부터 빠르게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023년 1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원료가 하락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6.7% 감소하고 있지만, 오히려 영업이익률은 전년 수준보다 0.1%p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KG스틸이 올 하반기에는 제조업 경기 부진 및 원소재 가격 하락 영향으로 ASP 하락세 지속으로 상반기보다는 저조한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지난 2분기까지는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로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또 2025년까지의 점진적인 외형 성장과 이익 증가는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KG스틸이 고수익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신한투자증권은 KG스틸이 아연알루미늄도금강판(SGL), 프린테크 등 고수익 25개 품목의 판매 비중은 지난해 1분기 25%에서 올해 1분기 32%까지, 영업이익 기여도는 35%에서 55%까지 확대됐다고 짚었다. 또 고수익 제품군 판매 증가 지속으로 2025년에는 2022년 수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국내 건축법 강화에 따라 컬러강판 부문에서의 제품 판매 확대와 향후 가동률 회복에 따른 판매 증가도 이익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차량용 철강재 판매 증가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KG모빌리티가 KG그룹에 완전 편입되면서 동사의 차량용 철강재 판매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꾸준한 설비 투자와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중장기적은 관점에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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