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분기 IR) 특수강 신규강종 개발 & 3세대 車강판 설비 구축

(현대제철 3분기 IR) 특수강 신규강종 개발 & 3세대 車강판 설비 구축

  • 철강
  • 승인 2023.10.25 14:11
  • 댓글 0
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조선향 후판 프로젝트 수주 추진...반도체 공장 및 해상풍력, 글로벌 건설기계업 ‘공략’
울산 강관공장, 국내 유일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공장 인증 취득...경쟁 우위 ‘기대’

현대제철이 2520233분기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현대제철은 제품별 시장 대응에 대해 자동차 전동화 대응을 위한 3세대 강판과 비조선향 후판 프로젝트 수주, 특수강 신규 강종 개발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고로 부문에서 고강도성과 고성형성을 겸비한 3세대 강판 설비 구축을 추진한다. 3세대 강판은 곡선 성형이 가능하고 강도를 기존 1.0Gpa에서 1.2Gpa로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은 기존 냉연 열처리 설비 개조하고 일부는 신설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자동차 강판 전문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한 제품별 판매비(세일즈믹스)를 개선한단 방침이다. 3세대 강판의 상업 생산 시점은 오는 20252분기로 예정됐다.

아울러 현대제철을 비조선용 후판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회사는 국내 반도체 공장 프로젝트 수주와 유럽/동아시아 해상풍력 프로젝트, 글로벌 건설기계용(굴삭기) 수요 확보 등을 검토하고 있다.

전기로 및 강관 분야에서도 특수강 신규 강종 개발과 울산 강관공장의 해상풍력 공장 인증 취득으로 시장 개척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올해 하이브리드 차량 파워트레인용 특수강 개발을 올해 완료한 상태로, 2025년에는 자동차 업계의 본격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특수강은 샤프트와 기어, 대형 SUV 등의 분야에 우선 적용되고 향후에는 세단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현대제철은 스프링강에 대한 시험점검 완료하고 시장 공급을 시작했다. 이에 글로벌 완성차향 스프링강 신규 수요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제철은 특수강 분야에서 지속적 강종 개발 및 수요처 확대로 제품별 판매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최근 현대제철의 울산 강관공장은 국내 강관사 중 유일하게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공장 인증을 취득했다. 국내외에서 해상풍력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발주처의 해상풍력공장 인증 요구도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경쟁력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제철은 “2028년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올해 대비 약 300% 성장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