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강관 생산량이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와 수출부진에 따라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강관 생산량은 32만9,052톤으로 지난해 동월 44만4,10972톤 대비 25.9% 감소, 전월 대비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정용 및 송유관 생산이 수출 부진에 따라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정용 강관의 올해 4월까지 생산량은 2만6,308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8.0% 감소했으며, 송유관은 7만8,994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6.0% 감소했다.

일반배관용 강관의 경우 4월 생산량이 7만6,351톤으로 전월 대비 27.5%, 전년 동월대비 26.5% 감소하면서 10만톤이 붕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용 강관의 경우도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까지 전체 구조용 강관 생산량은 59만3,1070톤으로 지난해 대비 25.5% 감소했고, 중소구경은 36만4,765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1%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생산량 감소가 경기 침체 영향으로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재고도 50만톤이 넘으면서 업체들이 감산을 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09년 4월 강관 생산량                                                  (단위 : 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