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포항 인재개발원에서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지역 건설협회장 및 설비공급사 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는 포스코 설비투자부문과 함께 지난해 3월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 광양 전문 건설협의회(이하 지역 건설협회) 등 5개의 지역 건설협회와 반기 1회 개최키로 협의한 후 6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바 있다.

그 동안 총 30건의 개선요청 사항이 접수됐고 이중 개선이 요구되는 22건 중 14건이 개선 됐으며 8건이 현재 개선방안에 대해 검토 중에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 상생을 강화하고 확대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투자사업에 참여한 주요설비를 공급하고 있는 중소기업 설비공급사 대표자도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포스코 생산기술부문장이 주관한 가운데 설비투자실 담당임원을 비롯 원도급사인 포스코 건설 투자담당임원, 5개 지역 건설협회와 6개 설비공급사 대표자 등이 참석해 범 포스코 및 설비투자부문 상생협력 추진실적, 올해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애로사항과 그 해결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