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1%서 -0.7%로 상향조정…연간 -2.4% 유지

삼성경제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4.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 경제성장률은 -1%에서 -0.7%로 상향 조정해 연간으로는 -2.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연구소측은 지난 3월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3.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1.0%를 기록해 연간 전체로는 -2.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원/달러 환율은 상반기 달러당 1,345원, 하반기에는 1,145원을 기록해 연간으로는 1,245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우리나라 경제는 경기부양 정책에 힘입어 하반기부터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민간부문의 성장세가 회복할 때까지는 경기부양 기조가 유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비정규직 문제 등 사회 갈등 압력이 확대될 경우 경제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며 사회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