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계 강종 증가...300계 400계 소폭 감소

  1분기 세계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은 2000년 1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세계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다.

  국제스테인리스스틸포럼(ISSF)의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분기 세계 조강생산량은 480만톤을 기록해 전기 대비 0.5%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34.5% 감소했다.

  중국과 미주 지역은 전기 대비 증가를 기록한 반면 나머지 지역은 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1분기 스테인리스스틸 조강 생산량은 176만톤을 기록해 전기 대비 23.7%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3% 감소했다. 미주 지역도 41만톤을 기록해 전기 대비 10.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42.1% 감소했다. ISSF측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에 따른 수요 증가가 생산량 증가를 가져온 것으로 봤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은 128만톤을 기록해 전기 대비 14.3%, 전년 동기 대비 40.5% 감소했다. 서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은 131만톤으로 각각 12.4%, 46% 감소했다.

1분기 세계 STS 조강 생산량 (단위 : 천톤, %)

  한편 강종별로는 300계 강종이 2008년 정체 60.5%의 점유율에서 1분기 60.7%로 0.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400계는 25.7%로 2008년 전체 28.1%보다 2.4%포인트 하락했다. 200계는 13.6%로 2008년 전체 11.4%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