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中 우후에 車강판 가공센터 준공

포스코 中 우후에 車강판 가공센터 준공

  • 철강
  • 승인 2009.06.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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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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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가공능력 18만톤 규모...고급자동차용강판 가공
17일 말레이시아 POSCO-MKPC 2공장에 이어 두 번째 가공센터 가동
中 자동차산업 중심지...최첨단 종합 철강가공센터로 자리 매김 기대
고객사와 맞춤형 마케팅...중국 자동차사 협력강화 및 시장선점 계기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19일 중국 안휘성 우후시에 연간가공능력 18만톤 규모의 자동차용강판 가공센터인  POSCO-CWPC(POSCO China Wuhu Automotive Processing Center)를 준공했다.

포스코 철강가공센터는 코일형태의 철강제품을 고객의 요구에 맞게 길이나 폭 방향 절단, 블랭킹(Blanking) 등 1차 가공하여 고객에게 납품하며 소재의 보관 및 운송 등 물류서비스도 제공한다.

POSCO-CWPC가 가공 서비스하게 되는 자동차용강판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조달하며 향후 인근지역 자동차사의 생산확대에 적극 대응하여 2010년 이후부터는 10만톤이상의 판매를 통한 자동차강판 수출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중국 내수시장은 최근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거둠에 따라 자동차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POSCO-CWPC가 위치하고 있는 안휘성에는 중국의 톱 자동차업체인 체리사, DPCA사가 소재하고 있어 POSCO-CWPC는 중국 자동차강판 시장개척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국의 완성자동차생산량은 2008년 936만대를 기록, 미국과 일본에 이어 전 세계 3위 생산업체로 발돋움했다.
중국의 완성자동차 생산은 2009년 1,000만대에 이어 2012년에는 1,345만대로 예상된다. 

포스코는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POSCO-MKPC 2공장을 가동한데 이어, 이번 중국에 자동차가공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함으로써 전 세계 12개국 39개 철강가공센터를 운영하게 되었으며 세계적인 경기불황에도 포스코 특유의 저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철강수요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해나가게 됐다는 설명이다.
 
곽종헌기자/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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