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비 회복세....6월 본격 회복 기대

스테인리스 판재류 생산과 판매 실적이 5월에도 감소세를 시현했다. 하지만 전월 대비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정길수)의 5월 판매동향 자료에 따르면 5월 스테인리스 열연강판의 생산은 5만3,5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1% 감소했다. 판매 역시 6만506톤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30.4% 감소했다. 하지만 전월 대비로는 무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실수요가 2만1,457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5%, 전월 대비 18.6% 감소했다. 유통은 1,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7%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156.4% 증가했으며 수출이 3만8,033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7.9% 감소했지만 61.9% 증가했다. 포스코가 감산을 지속하면서 정상적인 생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국제가격 강세와 가격 인하와 인상설이 맞물리면서 유통 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은 6만7,919톤을 생산해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했다. 냉연강판 판매는 7만2,491톤으로 21.5%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6.8% 증가했다. 부문별로 실수요가 전년 동월, 전월 대비 모두 감소했지만 유통과 실수요가 전월 대비 증가했다.

스테인리스 후판은 생산과 판매가 모두 크게 감소했다. 아직도 정상적인 생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내수도 부진해 판매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스테인리스 판재류 생산 판매 실적 (단위 : 톤, %)

한편 1~5월 누계 실적으로 모두 3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연강판은 25만톤에 근접하게 생산 판매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3.5%, 31.7% 감소했다. 냉연강판은 30만톤에 못 미치는 생산으로 32.9% 감소했으며 32만톤에 근접한 판매로 31.2% 감소했다.

1~5월 스테인리스 판재류 생산 판매 실적 (단위 : 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