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協, 향후 5년간 사이버연수 대폭 강화
약 8만명 교육, 4천억원 비용절감 효과 기대
한국무역협회가 무역업계의 교육비용 절감과 무역인력양성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이버연수를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사이버연수 강화를 위해 올해 약 10억원을 투입, 컴퓨터를 통한 e-러닝은 물론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유비쿼터스 연수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을 통한 대업계 정보제공 및 사이버 무역교육을 강조해온 사공일 회장의 경영 방침에 따라 앞으로 온라인 교육을 대폭 확대하고 이를 위해 무역분야 핵심콘텐츠 자체개발과 연관분야 콘텐츠의 제휴확대 등을 통해 대대적인 교육프로그램 확충에도 나설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이 같은 사이버연수 강화사업을 통해 향후 5년간 8만명의 교육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소재 기업들이 오프라인 강좌를 수강하기 위해 지출하는 직간접 경비(인건비, 체재비 등) 절감과 고용보험 환급과정 운영에 따른 수강료 절감 등을 통해 5년간 약 4천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