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분기 경제성장률, 전년比 11.9%

中 1분기 경제성장률, 전년比 11.9%

  • 일반경제
  • 승인 2010.04.16 18:56
  • 댓글 0
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경제가 지난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11.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 중국은 국내총생산(GDP)이 8조577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성장률 11.9%를 기록했다. 이는 금융위기 이래 최고 수준이며, 지난해 4분기 성장률 10.7%에 이어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 관계자는 중국의 경제가 회생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시장에선 경기과열에 따른 부작용 우려가 더 크다. 지난 3월 중국 주요 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11% 넘게 상승하며 올 1분기 경제성장률만큼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내에서는 과열 양상을 띠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급등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견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편, 아시아개발은행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을 9.6%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