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은 STX조선해양과 STX유럽이 각각 벌크선 2척, 해양작업지원선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STX조선해양은 유럽 소재 해운선사로부터 8만 3천톤 캄사르막스급 벌크선 2척을 수주했다.
이 선박은 길이 229m, 폭 32.2m, 높이 20.2m에 14.1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2년 인도될 예정이다.
STX조선해양은 이번 벌크선 수주를 포함해 올해 들어 상선부문에서 총 25척, 9.1억불 규모의 수주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STX유럽은 노르웨이 시몬 뫽스테르 레데리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PSV, Platform Supply Vessel) 1척을 수주했다.
이 선박은 STX유럽이 지난 2월 시몬 뫽스테르 레데리로부터 수주한 PSV와 같은 선박으로 극한의 기후환경에서도 강한 최적화된 선형을 갖추고 있다. 연료 효율성을 높인 친환경 선박인 PSV는 2012년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