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품질 철강재 안정적 공급 공로 인정
포스코가 지난 18일 세계적인 가전사인 소니(SONY)로부터 감사패(Certificate of Appreciation)를 받았다. 그동안 우수한 품질의 철강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온 점을 인정받은 것.
포스코는 지난 2007년 11월 소니와 품질인증과 거래 재개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이래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지난 2008년 3월 전기아연도금강판(EGI) 내지문재를 대상으로 한 1차 품질 테스트를 시작으로 소니의 일본 및 해외 공장에서 각종 테스트를 실시해왔으며, 마케팅·품질·조업 부서가 함께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 소니의 요청사항을 실시간으로 수렴해 개선함으로써 테스트에서 양산공급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그 결과로 지난해 4월에 EGI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중국과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의 소니 공장에 철강재를 공급하고 있는 포스코는 이번 일을 통해 향후 소니와의 보다 안정적인 거래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