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날 3억불>STX메탈, 매출액 '81배' 고속성장

<무역의날 3억불>STX메탈, 매출액 '81배' 고속성장

  • 무역의 날 47회
  • 승인 2010.11.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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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오주연 jyo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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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추진력으로 국내 조선 해양산업 선도

▲ STX메탈 유천일 대표

 STX메탈(대표 유천일)은 제47회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 '3억불탑'을 수상했다.

 STX메탈은 지난 2000년 STX그룹 출범시 매출액 3,030억에서 시작하여 2009년 24.6조로 81배 고속성장했다. 조선 엔진 부품을 공급하던 일변도의 사업분야를 다각화하기 위해 기술자립을 통한 독자적인 부품경쟁력을 키워온 결과다. 현재 세계적인 디젤엔진 핵심소재 및 부품, 선박용 과급기, 산업기계용 소재 및 부품, 조선기자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품목 다양화로 기존 엔진 부품 및 조선 기자재에서 풍력부품, 해양플랜트, 철도차량부품, 육상용 발전설비 부품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회사 측은 "5대양 6대주에서 24시간 움직이고 있는 STX메탈의 디젤엔진 핵심부품과 조선기자재는 세계적인 조선사와 엔진메이커에 공급되어 조선 해양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STX메탈은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그리스, 독일, 싱가폴, 덴마크에 의존하던 영업구조를 스페인 Navantia조선소, 네덜란드 Huisman사, 러시아 최대 철도 관련 기업체인 Kolomensky Zavod사, 풍력업체 지멘스(독일), JSW(일본), GYAN(중국) 등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최근 3년간 매출 증가율이 급상승했지만, STX메탈 측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R&D 등 기술개발에도 많은 투자를 통해 차세대 친환경 고성능 과급기, Sub. Cargo Pump System, Piston, 대형 CrankShaft 등을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다.
 
 STX메탈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부품, 소재 전문 기업으로써 신성장 동력 및 지속 성장을 꾀하기 위해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술역량과 축적된 기술 배양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STX메탈은 2005년 6월 지식경제부의 4-ST Turbo Charger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이어 2006년 4-ST Crankshaft, 2007년 2-ST CYL LINER 세계일류 상품 및 생산기업, 2008년 12월에는 Sub.Cargo Pump System가 차세대 세계일류 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조선 기자재 수입품 국산화로 수출 경쟁력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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