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수입 늘어 32만 606톤 기록

 일본 철강연맹이 발표한 철강 수입실적에 따르면, 10월 보통강 강재 수입량은 전월비 16.6% 증가한 31만 606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개월만에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중국산 수입이 증가했다. 중국산 수입은 7월 한 달 동안 수출 증치세 환급 폐지 논의에 따라 6월부터 감소했다.

 그러나 3개월 만에 5만 톤을 넘는 등 본래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던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일본 업계에서는 "한국과 중국은 국내외 가격차가 큰 일본 시장에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엔고를 배경으로 자동차, 조선, 전기 등의 일본 내 수요가도 수입재를 사용하고 있어 수입산 압력이 강해졌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