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3단계 추진… 조달청 공사 발주 의뢰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3단계로 나눠 추진하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1단계 사업 설계를 완료하고 조달청에 공사 발주를 의뢰했다고 5일 밝혔다.

  1단계 사업의 공사비는 3,178억원으로 건축, 전기, 통신공사로 나눠 발주한다. 입찰 기간은 3개월 정도 소요돼 올 4월경 착공할 예정이다.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2018년까지 총 3단계로 나눠 순환개발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가운데 2013년까지 진행되는 1단계 공사는 송파대로변의 지하철 3호선과 8호선이 연결되는 구간으로 대지면적 5만4,828㎡(연면적 21만958㎡)에 지상 3층, 지상 18층 규모로 건립되는 복합시설(판매 및 업무시설)이다.

  한편 2013년까지 250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 규모의 공공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며, 2018년까지 62억원을 들여 연면적 2만4,420㎡ 규모의 도시농업교육장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