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일수 감소 영향, 전월比 23.2%↓
2월 자동차 총 생산량은 29만7,350대로 전년 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로는 설 연휴 등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23.2% 감소했다.
2월 내수판매는 유가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신차효과가 이어지면서 1.1% 소폭 증가한 10만7,695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 2003년 이후 2월 실적으로는 최대치다.
현대자동차는 그랜저 등 신차효과로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만에 내수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기아는 판매호조를 보이며 17.5% 증가했다.
GM은 쉐보레 브랜드 도입에 따른 대기수요 증가 등으로 6.3% 감소했으며, 르노삼성은 주력 차종의 경쟁 심화로 37.7% 급감했다.
반면, 수출은 중동 사태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산차의 품질 및 신뢰도 향상, 지역에 따른 전략차종 투입확대 등으로 19만9,048대가 판매돼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유일하게 0.6% 감소했고, 기아자동차는 포르테 등 신차들이 판매호조를 보이며 29.3% 증가해 4개월 연속 업체별 수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2월까지 누적 생산량은 수출량이 전월 동기 대비 28.6% 증가하면서 총 68만5,039대가 생산돼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2011년 2월 국내 자동차 생산 및 판매 실적(잠정) | (단위 : 대, %) | (단위 : 대, %) | |||||||
구분 | 2010년 | 2011년 | 누계(1~2월) | ||||||
2월 | 1월 | 2월 | 전월비 | 전년비 | 2010년 | 2011년 | 전년비 | ||
생산 | 합계 | 277,433 | 387,188 | 297,350 | -23.2 | 7.2 | 590,280 | 685,039 | 16.1 |
승용 | 249,719 | 349,836 | 267,013 | -23.7 | 6.9 | 530,240 | 617,316 | 16.4 | |
상용 | 27,714 | 37,352 | 30,337 | -18.8 | 9.5 | 60,040 | 67,723 | 12.8 | |
내수 | 합계 | 106,522 | 121,005 | 107,695 | -11.0 | 1.1 | 225,970 | 228,774 | 1.2 |
승용 | 90,295 | 100,232 | 87,975 | -12.2 | -2.6 | 191,139 | 188,208 | - 1.5 | |
상용 | 16,227 | 20,773 | 19,720 | -5.1 | 21.5 | 34,831 | 40,566 | 16.5 | |
수출 | 합계 | 171,746 | 253,300 | 199,048 | -21.4 | 15.9 | 350,324 | 450,606 | 28.6 |
승용 | 161,672 | 240,281 | 186,997 | -22.2 | 15.7 | 327,822 | 424,645 | 29.5 | |
상용 | 10,074 | 13,019 | 12,051 | -7.4 | 19.6 | 22,502 | 25,961 | 15.4 | |
계 | 합계 | 278,268 | 374,305 | 306,743 | -18.0 | 10.2 | 576,294 | 679,380 | 17.9 |
승용 | 251,967 | 340,513 | 274,972 | -19.2 | 9.1 | 518,961 | 612,853 | 18.1 | |
상용 | 26,301 | 33,792 | 31,771 | -6.0 | 20.8 | 57,333 | 66,527 | 16.0 | |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 KD수출은 제외. *** 기타는 대우버스, 타타대우 **** 각 사의 생산은 잠정치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