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쿠웨이트서 LPG 저장기지 프로젝트 수주

GS건설 쿠웨이트서 LPG 저장기지 프로젝트 수주

  • 수요산업
  • 승인 2011.03.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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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명주 mjlee@km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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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200억원 규모로 40개월간 진행...국내 후판기업들에 찬스

  GS건설이 올해 첫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GS건설은 3월9일 쿠웨이트 국영기업인 KNPC(Kuwait National Petroleum Company)가 발주한 LPG(Liquid Petroleum Gas) 저장탱크 시설 프로젝트의 낙찰통보서를 받아 해외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6,200억원 규모로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약 35km떨어져 있는 미나 알-아흐마디 정유단지 내에서 총 40개월간 LPG저장탱크 10기 및 기타 부대 시설 건설공사를 설계·구매·시공 일괄 도급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올해 첫 해외수주인 동시에 최근 불거진 중동 사태 등 악화된 외부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수주한 프로젝트인 만큼 앞으로 다른 수주에도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무익 GS건설 플랜트본부장은 “과거 발주처와 쌓아온 신뢰 관계는 물론, 국내 및 태국 등지에서 수행한 유사 프로젝트 경험이 좋은 점수로 작용했다”며 "지난 2008년 태국 PTT LNG 인수기지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국내 업체 중 최초로 해외 LNG 인수기지 분야에 뛰어든 것을 비롯해, 이듬해 UAE 천연가스 분리 프로젝트와 오만 SNDC 가스 플랜트를 연이어 수주하는 등, 블루오션이라고 평가받는 가스 플랜트 분야에서 국내외 최강자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가 GS건설이 설계·구매·시공을 모두 전담함에 따라 국내 후판 및 철강생산기업들에게 더 많은 참여기회가 부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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