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06.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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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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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불구 여전한 매수세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세계 최대 비철금속 수요국인 중국의 단오절 휴일로 인한 얇은 장 속 美 달러화의 움직임에 연동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요 비철금속 시장은 대부분 상승하며 하루를 마감. 아시아 장 중 중국의 부재로 인하여 변동성 없는 지루한 장을 연출하였던 비철금속 시장은 유럽장 이후 발표된 그리스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유로화 상승과 함께 연동하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독일에서의 그리스 2차 구제금융에 대한 불확실성에 언급과 미 고용지표 악재 결과로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며 하루의 거래를 마감.

 ■ Copper 칠레 광산 파업으로 인한 수급 우려감에 상승
  한 주를 시작하는 Copper는 금일 큰 폭의 LME재고 상승에도 불구하고, 한달래 최저치까지 하락한 미 달러화 움직임과 함께 세계 최대 Copper 생산국인 칠레에서의 광산 파업으로 공급 우려감이 확대되자 상승 마감하였다.

  전일 종가 대비 소폭 상승한 3M $9,136레벨에서 하루를 시작한 Copper 아시아 장 중 중국의 단오절 휴일로 인한 한산한 거래를 보이며 $20 내외의 좁은 레인지권을 형성하는 모습에 지루한 움직임을 보여줌. 하지만, 유럽시장 시작과 함께 그리스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 가능성이 높아지며 그리스 부채 위기가 구조조정 없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달러화 대비 유로화가 지지를 받으며 Copper는 3M $9,200레벨을 다시금 테스트 하는 모습을 보여줌.

  이후 발표된 LME재고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는 소식으로 상승세가 잠시 주춤거리기도 하였으나 칠레에서 4번째로 큰 Copper 광산인 El Teniente의 파업으로 인한 공급량 차질 불안감이 확대되며 금일 상승세를 이끄는 모습. 장 후반 발표된 미 고용지표의 악재소식과 독일 재무부 대변인의 그리스 2차 구제금융 불확성에 대한 발표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꾸준히 유입되는 모습으로 하루의 장을 마감.

 ■ Aluminum LME재고 큰 폭으로 하락
  연일 LME재고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Aluminum은 금일 역시 재고 하락과 함께 미 달러화의 전반적인 약세 모습에 상승 마감. 사상 최고치 까지 근접하였던 LME재고가 최근 중국의 전력 부족 불안감에 따른 수요 상승에 꾸준한 재고 감소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줌. 3M $2,640레벨에서 하루를 시작한 Aluminum은 아시아 장 중 달러화 약세 기조에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나갔으며, 이후 발표된 재고 하락 소식은 금일 상승세를 이끄는 주재료로 작용하는 모습을 보여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의 5월 고용지표로 미국경제 회복세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데다 투자자들의 위험선호 추세 약화에도 불구하고 Copper 주도로 펀더멘탈적 이슈로 상승 마감함. 하지만,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그리스 2차 구제금융에 대한 불확실성 역시 유지되며 단기적으로 비철금속 시장에는 꾸준한 압력 행사를 할 것으로 예상됨.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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