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철강업계 전기료 부담 낮추기 "고민 중"

지경부, 철강업계 전기료 부담 낮추기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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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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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명주 mjlee@km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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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요금 등 체계 효율성 UP … 300대 기업 육성 선정 기준 추가 마련

  철강업계의 요구가 정부에 받아들여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6월 9일 열린 ‘철의 날’ 기념행사 및 관련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재 산재해 있는 문제점과 앞으로의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논의 내용 중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내용은 업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사항인 만큼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날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의 경우 철강산업의 경쟁력은 저렴한 전기요금에 상당 부분 기반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철강산업의 수출경쟁력을 감안하여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를 고려해달라는 업계의 입장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최중경 장관은 전력요금 로드맵을 신중히 마련하는 동시에 송배전 및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련업계에서는 토요일 경부하 요금제 적용 등 산업계 입장에서 필요한 방안 등을 지식경제부에 건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올 해 처음으로 선정한 World Class 300대 기업 육성 계획에서 철강관련 업체들이 선정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기준에 수출 뿐만이 아닌 수입대체 비중도 고려해 관련 업체를 선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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