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발생한 업체는 한국환경개발주식회사로 폐기물처리업체이다.

  화재는 오후 2시 21분경 한국환경개발 폐기물 적치장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폐기물 적치소에서 불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재산피해 규모는 추산 중이다.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관 54명과 한전 직원 1명 등 70명이 동원됐으며 장비로는 펌프9대, 탱크 7대, 구조 1대 등 24대의 소방장비가 동원됐다.

  화재가 발생한 업체 옆에는 변전소 및 철강업체들이 입주해 있어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으나 조기진압해 주변 건물로 불이 옮겨 붙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