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까지3년간 100∼150만톤 규모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이 지난 4일 싱가포르에서 세계 4위 철광석 생산업체 호주 FMG와 철광석 장기 구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오는 2014년 6월까지 3년간 FMG로부터 연간 100~15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공급받게 된다.

  체결식에는 구매본부장 김범수 전무와 FMG의 데이비드 리우(David Liu) 판매부문총괄 등 6명이 참석했다.

  한편 서호주 퍼스(Perth)에 본사를 둔 FMG는 연산 5,5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7년 연간 3억5,000만톤 생산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