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4~25일 기술컨퍼런스 개최

포스코, 24~25일 기술컨퍼런스 개최

  • 철강
  • 승인 2011.08.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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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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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패밀리, 고객사 동반성장 기틀, 285편의 논문 발표
철강, 소재, 에너지, 엔지니어링, IT 융합기술 등 소개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24일과 25일 이틀간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일대에서 ‘제23회 포스코패밀리 기술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포스코패밀리 기술컨퍼런스는 직원들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포스코패밀리 기술인들의 가장 큰 축제이자 기술의 장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산업발전과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포스코패밀리사와 고객사,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하며 철강분야를 중심으로 소재, 에너지, 엔지니어링, IT융합기술 등 미래지향적인 기술들이 함께 토론된다.

  컨퍼런스 첫날인 24일에는 정준양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 전 사무총장 이안 크리스마스(Ian Christmas)의 “세계 철강업이 당면한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한 기조 강연이 있었으며 중식 후 분야별 외부 초청연사의 특별강연과 주제발표 및 기술 토론회가 잇달아 열렸다.

  정준양 회장은 개회사에서 “세계경제는 유럽의 재정위기와 중국의 긴축정책, 미국의 경기회복 부진 등 부정적 요인이 산재한 만큼 국내시장도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제하며 “불투명한 미래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유의 혁신·융합기술 개발, 글로벌패밀리 기술경영체제의 고도화, 원가경쟁력의 극대화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세션별 강연에서는 ‘러시아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지역의 제선조업 현황’을 발표한 러시아국립과학기술대학 안드레이 트라비아노브(Andrey Travyanov) 교수(박사) 등 해외 전문가 4명과 ‘해양 플랜트산업의 개요, 전망 및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발표한 노르웨이선급 한국기술컨설팅센터장 엄항섭 박사 등 국내전문가 26명이 참석해 철강·비철강과 관련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둘째날인 25일에는 포스코패밀리사 직원들의 논문발표와 함께 주요 기술이슈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철강분야 21개, 비철강분야 9개 등 총 30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기술콘퍼런스에서는 초청강연과 기술토론회를 통해 285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이에 따라 기술콘퍼런스에서 올해까지 발표되는 논문 수는 총 5,645편에 달한다.

  한편 포스코는 기술콘퍼런스 개회에 앞서 ‘포스코패밀리 기술상’시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초저철손 고급방향성전기강판 신성분계 제조기술’ 등 5건에 대해 최고상인 혁신상을 수여했다. 이 밖에도 ‘LED 기판용 소재의 제조기술’ 등 6건과 ‘저수분조업 시 저품위탄 다량사용 기술’ 등 9건에 대해 각각 창의상과 도약상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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