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실업률 감소로 비철금속 소폭 반등하였지만 유로존 우려 여전
금일 비철금속은 유로존 부채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 경제지표 호전으로 일부 비철금속은 낙폭을 만회하며 품목별 등락이 엇갈리며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발표된 미 실업률은 8.5%로 이전치인 8.6%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최근 미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음을 다시한번 증명하였다.
지난 5일 스페인 및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등 유로존 우려는 남아 있는 가운데 다음 주 예정되어 있는 이탈리아 및 스페인 국채 입찰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금일 전기동은 유로존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 실업률 감소로 전일대비 소폭 상승하며 마감하였다. 최근 중국에서의 전기동 현물 프리미엄은 신년부터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중국 신정 이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상해의 전기동 보세재고는 지난 2주간 LME 현물 가격보다 $120~$140 높은 가격에서 거래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내 제련소들이 2012년 칠레 Codelco에 지불하는 프리미엄은 $110 이상이고, 일본 생산자에게도 $100 이상 지불하는 등 현물 프리미엄은 견조한 상황이다.
최근 상해-LME간의 Arbitrage기회도 나쁘지 않아 중국내 실물 수입자들의 현물가격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루미늄 최대 생산업체인 Alcoa에서 알루미늄 생산량을 12% 축소할 것이라고 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향후 알루미늄 가격상승을 견인할 지 주목하고 있다.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 8월 이래 $2,500선을 하향돌파하며, 이미 가격이 손익 분기점에 못 미쳐 알루미늄 제련소들은 알루미늄을 제련하면서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Alcoa는 어려운 결정이지만 현재 시점에서 필요한절차이며 비용절감을 위해 연 생산량을 531,000톤 축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Alcoa를 시작으로 다른 알루미늄 제련소들도 생산량을 축소할 수 있으며, 알루미늄 가격이 $2,200선까지 상승한 다면 헷징 물량이 크게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Alcoa의 생산량 감축소식으로 Alcoa 주식은 하락하였지만, 알루미늄 가격은 지지되며 전일대비 강세를 보였다.
▒ 미 경제지표 호조로 금 강보합
금일 comex 금은 미 실업률이 감소함에 따라서 유로낙폭이 줄어들자 강보합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금은 $1,600선 상향돌파 후, $1,600선에서 견고하게 지지받고 있다. 귀금속 애널리스트들은 2012년 금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였지만, 은과 플래티넘의 전망은 밝지 않았다. LBMA 조사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금 가격은12.3% 상승하고, 은과 플래티넘은 각각 3.2%, 5.6%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