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011년 철강 수출, 4천만톤 초과(상보)

日 2011년 철강 수출, 4천만톤 초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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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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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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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고 영향, 수입은 15.2% 증가… 내수 대비 수입 비중 10%

2011년 일본의 철강재 수출량이 4,000만톤을 초과했다.

일본 재무성은 25일 발표한 무역통계를 통해 2011년 일본의 철강 수출이 4,085만8,000톤으로 전년 대비 5% 줄어들면서 2년 만에 감소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수출 감소는 동일본 대지진과 태국 홍수 피해로 인한 해외 일본계 수요가의 생산 활동 저하와 함께 기록적인 엔고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일본의 2011년 철강 수입은 797만7,000톤을 기록해 15.2% 늘면서 2년 연속으로 증가를 보였다. 일본의 내수 대비 수입량은 약 10%를 기록하면서 근래 최고 수준이었다.

한편 엔고와 유럽 재정위기, 중국의 성장 등으로 2012년에도 일본 철강산업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특히 일본의 철강 수출 중 8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수출 지역인 아시아로의 2011년 수출은 2010년 대비 7.9% 감소한 3,295만5,000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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