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比 6.4% 증가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큰 폭 감소

  동부제철이 2011년도 실적을 잠정공시했다.

  동부제철(부회장 이종근)은 2월 15일 공시를 통해 2011년도 매출액 3조8,997억4,475만원, 영업이익 103억766만원, 당기순손실 2,253억2,539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매출액은 2010년도 대비 6.4%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90.1%가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648.4%가 확대된 수치이다.

  동부제철은 2011년도 실적에 대해 매출은 열연강판 생산 및 판매 증가로 인해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국내 철강시황의 부진 영향으로 실적부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2011년은 열연강판 생산 및 판매 증가로 인해 매출액은 소폭 증가하였으나 하반기 유럽발 재정위기 및 글로철 철강 수요 감소, 내수 시장 경쟁 심화, 판매가 상승 제한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손익 구조가 악화된 측면이 있다"며 "하지만 1분기 바닥을 찍고 2분기에는 영업실적이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