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30명에 총 1억5,000만원 지급키로
한일문화협회(회장 안병화)가 22일 정기총회를 갖고 한일 양국간 문화협력 교류를 위해 재한 일본인 유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한일문화협회는 23일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 4층 아트홀에서 포스코동우회 안병화 회장, 박문수 금강공업 부회장, 송기환 전 포스메이트 사장, 신상은 전 유성티엔에스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예결산 및 올해 장학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 등의 안건이 처리됐다. 올해도 30명의 유학생들에게 1인당 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협회는 지난 2000년부터 재한 일본인 한국유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30명 이상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오는 4월에 30명을 선발해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장학금을 나누어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회는 장학금 지급 외에도 연 2회 장학생들과 간담회를 갖는 한편 문화유적지를 탐방해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해 소개하며 양국간 문화교류 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한일문화협회는 법인회원 63개사(일본법인 1개사 포함), 개인회원 6명 등 총 69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대부분 포스코 OB들과 포스코 출자사 및 협력회사, 개인적으로 뜻 있는 철강인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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