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동향

  대부분 메탈 다시 하락 전환한 가운데, 알루미늄 홀로 소폭 상승. 특히, 니켈은 2% 넘게 하락하며 하락추세가 지속됨. 이는 실망스런 美 경제지표를 등에 업고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인 듯. 사실, 일부 메탈들은 유로존 호재로 상승하고 있었음. 한편, 美 증시는 혼조를 보였고, 유가는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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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소비자신뢰지수 예상밖 하락. 미국 미시간대학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대비 하락한 74.3을 기록. 예상치 76을 하회. 올해들어 최저. 이는 휘발유 가격 상승 등에 기인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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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산업생산도 예상 하회. 미국 2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보합. 예상치 0.4% 증가를 하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 및 수출 감소 등에 기인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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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존, 구제금융기금 통합 및 확충에 대한 기대. 한 유로존 관계자는 EFSF 자금 가운데, 이미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의 구제 금융 자금으로 대출승인이 난 1,920억유로와는 별도로 ESM 규모를 출발부터 5,000억유로로 설정할 가능성이 있어. 둘을 합친 규모는 6,920억유로로, 거의 7,000억유로 규모로 방화벽 확대가 가능하며, 이는 정치적으로도 가장 선택 가능한 방안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 전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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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3M) 전기동 가격 전일대비 0.64% 상승한 $8,510. 창고재고량은 전일보다 3,925톤 감소한 263,825톤. Cancelled warrants는 86,875톤.

* 니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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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니켈 공급 예상 하회할 듯. 프랑스 시중은행인 Societe Generale는 지난 12일 이미 니켈 생산이 충분한 수준이고 신규 프로젝트가 지연된다는 이유로 2012년 생산증가 정도는 기대보다 적을 것이라 밝힘. 이에 대해 플랏츠(Platts)는 니켈 과잉 공급 가능성이 업계에 공통된 의견이라 풀이. 2009년 기준 세계 니켈 생산 2위인 Vale社의 니켈 생산량은 캐나다 지역 생산 회복으로 전년대비 35.1% 증가한 24.2만 메트릭 톤을 기록했고, 중국 NPI(nickel pig iron) 생산은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해 26만 메트릭 톤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 금일 전망

두달 가까이 제자리 뛰기 중.

  전기동, 두달 가까이 제자리 뛰기 중. 지난해 말부터 올 1월까지 가파르게 상승한 전기동, 그 이후 뚜렷한 방향성 없이 두달 넘게 박스권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그림 1).
물론, 지금의 박스권에는 이유가 있다. 우선, 유로존 채무위기 문제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고, 중국과 미국의 상황도 좋다고도 나쁘다고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림 1] 두달 가까이 제자리 뛰기 중인 전기동

  전기동도 마찬가지이다. 좋다고도 나쁘다고도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전에도 수차례 언급했듯이 이런 상황도 다음 주를 기점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수 있다. 알다시피 4월이 되면 중국내 계절적 수요가 살아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혹, 4월이 되어도 중국내 전기동 재고가 증가한다면, 그 때는 향후 흐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일단, 지난주 상해 전기동 재고량은 증가하며 최고치를 갱신했다.

감소에서 하락으로 가지 않길....

  그동안 3개월 가까이 증가했던, 투기적 매수 포지션이 지난주 감소했다. 물론, 감소폭이 그리 크지 않아 우려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번주에도 감소한다면 전기동 상승 가능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그림 2).
우선, COMEX 고순도 구리 투기적 매수포지션 계약수는 전기동 가격의 향방의 바로미터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세세하게 보면 같다고 할 수 없지만, 크게 놓고 보면 같은 방향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 저금리로 인해 많은 투기적 자금이 시장에 들어와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투기적 자금의 감소의 영향력은 이전보다 더 강할 수 있다는 점도 간과(看過)해선 안될 것 같다.

[그림 2] 전기동(L1)과 투기적 매수 계약수(R1)의 변동추이  

예상레인지: $8,182~8,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