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유럽시장 침체 극복위한 방안 모색

전경련, 유럽시장 침체 극복위한 방안 모색

  • 일반경제
  • 승인 2012.07.1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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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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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LS, 풍산 등 임원 20여명 참석

▲이날 회의 참석자들이 글로벌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민·관 협력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지난 1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식경제부 황규연 주력시장 협력관을 초청해 ‘제2차 글로벌경영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한·EU FTA 1주년 평가 및 향후 정책방향’을 주제로, 유럽지역 등 주력시장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글로벌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민·관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를 위해 한·EU FTA 발효 후 1년 동안의 對EU 수출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평가에서 참석자들은 한·EU FTA에 대해 유럽 재정위기 등의 영향으로 기대했던 효과를 얻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자동차와 석유제품 등 FTA혜택 품목군 수출이 크게 증가했고, 공장설립 등 그린필드형 외국인 투자가 증가한 점 등은 우리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황 협력관은 “앞으로 기업이 한·EU FTA를 성장 기회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겠다”며 “유로존 위기와 중국의 경기위축 우려 등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하반기 경영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현대자동차, 삼성물산, 포스코, STX, 대우건설, LS, 풍산, 동국제강, 한일시멘트 등 기업체 해외사업 및 전략 담당 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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