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제관 ‘넥트인 캔’, 日서 특허 취득

대륙제관 ‘넥트인 캔’, 日서 특허 취득

  • 철강
  • 승인 2012.07.2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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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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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관업체와 라이센스 공급계약 추진

  에어졸 및 부탄관 등 제관산업 전문업체인 대륙제관(사장 박봉준)이 일본에서 자사 대표 18L 일반관인 ‘넥트인(Necked-in) 캔’의 제조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넥트인 캔은 석도강판 캔 용기의 상단부와 하단부가 포개지도록 개발돼 다층 적재가 용이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지난 2009년 국내 특허 취득에 이어 3년만에 일본에서도 기술을 인정받게 됐다.

  특허 기술의 핵심은 용기가 다층적재 시 쓰러질 염려가 없어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으며, 벌어지는 틈새가 없어 빗물이나 습기, 이물질 등의 침투가 불가능해 용기 파손으로 인한 내용물 유출 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넥트인 캔은 국내 업체 위주로 사용됐으나 이번 특허취득으로 일본 제관업체와 제조장치 및 기술에 대한 라이센스 공급계약 체결이 빠르게 마무리 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확대 계약을 통한 로열티 등 신규 수입 및 판매량 증대도 기대되고 있다.

  대륙제관 박봉준 대표는 “이번 넥트인 캔의 일본 특허권 취득은 제관산업 선진국인 일본에서 독자적 기술력만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1억5천만관 규모의 각관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에서 넥트인 캔의 기술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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