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임금인상, 분기별 성과금 100% 지급 등 합의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최근 2012년과 2013년의 복수년(複數年) 임금협상을 마무리지었다.
지난 2007년 국내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2년치 임금을 한꺼번에 결정하는 복수년 임금협상을 도입한 포스코는 올해와 내년 각각 3%의 임금인상과 함께 성과금 분기별 100%, 부서·그룹별 개인별성과 상시 관리를 통한 포상 강화, 배우자 건강검진 2년1회(본인과 회사 각 50% 부담) 실시 등에 합의하고 협상을 마무리 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의 3% 임금 인상 합의는 아직 임금협상을 시작하지 않은 다른 철강업체들과 포스코 외주파트너사 등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