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9월 21만4,000대 판매…전년比 0.6%↑

기아차, 9월 21만4,000대 판매…전년比 0.6%↑

  • 수요산업
  • 승인 2012.10.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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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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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는 올해 9월 동안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년 동월 21만3,068대보다 0.6% 증가한 21만4,412대(국내 3만9030대, 해외 17만538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1,952대 보다 7.0% 줄어든 3만9,030대를 기록했다. 9월 내수 판매량 감소는 경기 침체에 따른 국내 자동차 수요 감소와 노조 파업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달 출시한 K3는 판매를 시작한 지 9일 만에 3,616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그 외에 모닝은 7,587대, K5는 5,731대가 팔려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스포티지R은 4,609대가 팔렸다.

  해외판매는 국내생산분 7만3,711대와 해외생산분 10만1,671대를 합쳐 총 17만5,382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2.5% 증가한 것이다.

  차종별로는 프라이드가 2만9,565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스포티지R과 K5가 각각 2만7,650대, 2만375대가 팔렸다. 쏘렌토R은 1만6,767대가 판매됐다.

  올 1~9월까지 기아차의 누적 국내 판매량은 35만546대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고, 해외는 11.6% 증가한 165만9,259대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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