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택건설 인허가 큰 폭 감소

10월 주택건설 인허가 큰 폭 감소

  • 일반경제
  • 승인 2012.11.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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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현준 hj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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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분양·준공 물량도 일제히 줄어
작년 10월보다 38%↓

▲ 수도권의 건설 현장
  지난 10월 주택건설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 등 주택 관련 실적이 일제히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10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3만6천908가구로 지난해 동기(6만27가구)보다 38.5% 줄었다고 25일 밝혔다.

  수도권이 인천과 경기도의 실적 부진으로 작년 10월보다 43.9% 줄었고, 지방도 33.0%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2천644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45.9% 하락해 아파트 외 주택(-21.6%)보다 감소폭이 컸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작년 10월보다 35.2% 감소한 9천625가구, 지방은 42.7% 줄어든 1만9천105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달 착공 물량은 4만752가구(수도권 1만9천746가구, 지방 2만1천6가구)로 작년 10월보다 29.8% 감소했고, 준공 실적도 3만4천107가구로 역시 27.8% 줄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지방 아파트와 수도권 도시형 생활주택의 증가로 작년보다 인허가 물량이 크게 늘었지만 하반기 들어 둔화하는 추세"라며 "하반기 침체에도 연간 실적으로는 지난해 55만가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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