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내수, 수출 판매 확대 계획
석도강판 제조업체들이 내년 장기 침체에 따른 부진을 예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수, 수출 모두 올해 대비 판매량을 늘릴 것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 석도강판 전망은 호재로 작용할 만한 요소가 없어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내수에서는 별다른 가격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여 수입재가 꾸준히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고 전반적인 산업 침체로 수요 역시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 역시 상황이 좋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수출 가격이 워낙 낮다 보니 수익 내기가 쉽지 않다. 과거에는 내수에서 수출의 손해를 만회했지만 이제는 모두 합쳐도 적자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예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석도강판 제조업체들은 적극적인 판매 전략을 세우고 있다. 특히 내수 판매를 늘리려는 노력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수에서는 수요가 줄어들고 있지만 수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업체 간 경쟁으로 판매 가격이 낮아질수도 있지만 내수 수요 확보가 업체들의 내년 가장 큰 목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