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 "韓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 필요"

삼성경제연구소 "韓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 필요"

  • 일반경제
  • 승인 2013.01.2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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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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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신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보고서 발간
韓 외환건전성 더욱 강화 필요

  삼성경제연구소가 최근 미국, 일본, 프랑스, 중국 등 '주요국 신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국 신정부의 경제 정책이 한국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므로 한국 정부는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면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연구소는 "주요국 신정부의 경제 정책이 자국의 경제를 챙기며 글로벌 환율갈등이 첨예화되고 자국의 시장·기업·기술보호 중시에 따라 통상마찰과 외국기업에 대한 규제도 심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특히 연구소는 주요국 신정부의 경제정책이 과도한 국가부채 문제와 저성장 및 고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정건전화 ▲경기활성화 ▲일자리 창출 ▲성장기반 구축 등 4가지 큰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 주요국은 확장적인 통화정책으로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자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에게 각종 세금부담을 경감하고 규제완화를 통해 자국의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수출확대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자국시장 보호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하고, 선진국의 과도한 양적와화 자제 등 국제사회의 공조를 이끌어 내고,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막기 위해 외환건전성을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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