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짙은 관망세 이어져..

  금일 금속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에 따른 관망세가 짙었지만, 유로존 지표 호조와 금융 안정 기대감이 증가되며 양호한 상승흐름을 나타냄.

  금일 발표된 독일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소폭 개선된 것이 시장심리를 안정시킨 가운데 금융시장 개선으로 그리스와 스페인이 조만간 공매도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으라고 알려진 것 역시 호재로 작용함.

  그러나, 시장은 하루 뒤인 30일 FOMC 회의에서 어떠한 발표가 나올지에 관망심리가 강해져 추가 상승은 제한하는 모습을 보임. 또한,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망치와 이전치를 모두 하회하는 58.60포인트를 기록하였으나, 시장은 오히려 FOMC 발표에 초점을 맞추며 큰 폭의 변동성은 자제하는 분위기를 연출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일종의 롤러코스터를 연상시키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상승으로 장을 마감하며 FOMC 회의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임.

  비철금속시장은 장초반 FOMC의 출구전략 표명 우려에 하락세를 반영하기도 하였으나, 유로존의 금융시장 안정화 소식이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연출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상품들은 금일부터 진행되는 미국의 FOMC 미팅에 주목하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하는 보인 하루. 또한, 미국의 주택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금을 포함한 모든 귀금속 가격은 상승 흐름을 유지.

  또한, 미 달러화가 약세 모습을 보이며 귀금속 상품들은 꾸준히 상승 움직임을 보임. 미국의 케이스쉴러 주택지표가 예상에 부합되게 발표되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