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2.2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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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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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의사록, '추가적인 양적완화에 대해 부정적'
*2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 -12.5로 악화
*미국 1월 기존주택판매 소폭 증가세
*中 긴축정책 첫 신호 나타나 <WSJ>

  미 1월 FOMC회의록에서 예상과 다르게 대부분의 연준위원들이 추가적인 양적완화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냄에 따라 아시아장부터 전기동을 비롯한 모든 비철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전기동에 대해서 Nic Brown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최근까지의 미국와 중국의 거시경제 데이터는 좋은 편이었지만, 전 세계 전기동의 40%를 소비하는 중국이 최근 부동산에 대해서 규제를 하기 시작하면서 전기동의 실질 구매가 줄어들기 때문에 약세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WSJ(월스트리트 저널)는 이번 주 중국 인민은행이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은행시스템에서 9천 100억위안의 유동성을 흡수했고 이런 규모의 유동성 흡수는 지급준비율을 1%인상하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유럽장과 미국장에서도 주요비철금속들의 하락세는 지속되었는데, 시장참여자들이 기대했던 유로존 국가들의 PMI와 미국의 PMI모두 예상치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유로존의 2월 PMI는 47.3을 기록하면서 예상치인 49.0과 이전치인 48.6을 모두 밑돌면서 전반적인 달러강세와 원자재 하락세를 유도했다. 미 제조업 PMI역시 이전치인 55.8에서 55.2로 소폭하향했지만, 뒤이어 발표된 美 1월 기존 주택판매건수가 492만채로 전월대비 0.4%오르면서 비철금속들의 추가하락은 제한했다.

  금일, 달러화 강세를 이끈 모멘텀은 FOMC성명서였고 유럽장 하락을 이끈 것은 이번 주말에 있을 이탈리아 총선거였다. 외신에서는 오는 24-25일 예정된 총선거에서 과반 다수당이 나오지 않아 정부 구성에 실패하면 정국 불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감이 커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금요일 거래에서 비철금속들은 큰 반등보다는 보합권흐름을 보이면서 눈치보기 장세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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